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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월 22일 조직폭력배 두목이 논산시 생활체육회 축구협회를 장악 추종세력에게 협회간부를 맡게 하여 산하 가맹단체 체육회 보조금 약 2억여원을 조직적으로 횡령한 피의자 등 15명을 검거하고 그중 1명을 구속했다고 공식 발표 했다.
충남지방청 광역 수사대[대장 양철민 경정]의 발표에 따르면 피의자 ㅇ모씨는 03년경부터 논산시 생활체육회 축구협회 간부를 역임하며 추종세력을 체육회 간부로 임용해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을 하면서 추종세역이 운영하는 스포츠용품점과 결탁하여 물품과다청구 신용카드승인취소 방법으로 1억 3500만원상당을 횡령했다고 밝혔다.[적용법조/형법 356조 [업무상횡령]10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충남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조직폭력배가 논산시 생활체육회 간부를 정기적으로 역임하고 있어 보조금 횡령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내사에 착수 .논산시체육회 생활체육회 등 17개 종목 경기단체 계좌추적 [압수영장 8회] 신용카드 가맹점 승인취소내역 분석 및 간부 주거지 차량 등을 압수 증거를 확보 후 횡령금액을 밝혀낸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공주경찰서에 의해 구속 된데 이어 ㅇ모 회장이 충남광역수사대에의해 체포 되는 등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논산시 생활체육회는 아예 해체 수순을 밟아 순수 생활체육인들로 재구성 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또 차제에 논산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생활체육회장 직 자체를 시장이 맡아 새롭게 탈바꿈 해야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속속 보도되면서 시민사회는 이번 생활체육회에 대한 사직당국의 조치를 계기로 그동안 민선시장의 비호[?]아래 소위 측근들이 저질러온 시정전반에 대한 불법적 간섭이나 갖가지 비리행위를 뿌리 뽑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이번 수사를 통해 피의자 등을 검거한 충남지방청 광역수사대 지능수사팀 정범채 팀장 등 4명의 수사관들은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15일 까지 논산시 내동 ㅊ 사우나 등 수개 업소에서 피의자 등을 검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