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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마을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 올해 8억원 예산으로 마을기업 18곳 선정
  • 기사등록 2011-03-21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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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소규모 공동체의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마을기업 공모를 실시해 총18곳 마을기업을 선정해 총 8억 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4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해 선발된 6곳 마을기업을 포함해 △약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어남동 약쑥마을 △원도심지역 활성화와 지역 예술가들의 모임인 대흥동립만세 △친환경 근교농업을 하는 추동 호숫가 생태농업영농회 △엄마들을 위한 아이용품 대여사업 하는 도담도담 품앗이학교 △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 위한 장동의 계족산 황토길 게스트하우스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마을기업들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2년간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사업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교육과 전문 경영 컨설팅도 제공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실시해왔으나 금년부터 사업명을‘마을기업’으로 변경했다.

시 유광훈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지역친화형 안정적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4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6곳 마을기업을 선정 지원한 결과 중구 중촌동의‘대전여민회’는‘보리와 밀’이라는 주민공동빵집 개점, 유성구 세동 우리밀마을은 우리밀 재배와 이를 이용한 국수․밀가루 등 제품 생산판매로 1억 3천만 원 매출, 서구 매노동 승상골 마을은 연(蓮) 효소마을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농림수산식품부 마을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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