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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새 복지모델인‘복지만두레’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외지기업인 (주)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이 처음으로 대전시 복지만두레 결연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것.
18일 오전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주)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은 염홍철 대전시장, 김건호 이마트 둔산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복지만두레 결연사업 협약식’을 갖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공동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지난 2004년 대전에서 처음 시작된 복지만두레 시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민관이 함께 각종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에서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대전사랑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건호 (주)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장은“노인, 장애인, 아동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와 결연을 맺고 생필품과 학용품을 지원함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 공식적인 활동 외에도 신세계 이마트가 대전과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02년 4월 개점한 (주)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은 올해 대전시의 복지만두레 결연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속적인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하면서 13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희망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