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시민편의의 도시기반시설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기능 유지관리를 위해 올 한해 총 2,4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9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도심 간선도로 확충 21건(44.51㎞, 1,470억원), 하수관련 시설 설치 4건(289억원), 도심속 녹색공간확충 9건(151㎢, 223억원), 공공건축물 건립 10건(336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15건(113억원)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42건은 연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금년 중 완공되는 사업으로는 그동안 장기계속 공사로 추진해오던 다수의 사업들이 포함될 계획으로 ▲동부선연결도로(4월), ▲한남고가차도(4월) ▲유등천좌안도로(8월), ▲국지도 32호선(11월), ▲대덕태크노밸리~엑스포(아)간 도로확장(12월) 등 10건의 도로건설사업과 ▲공설화장장리모델링(4월), ▲남문광장재창조사업(6월), ▲농업기술센터 청사건립(8월), ▲대동복지센터(12월), ▲대전종합관광안내소 건립(12월) 등 8건의 공공건축물 건립공사가 해당된다.

또한 폐수처리장 방류수질 향상을 위해 대덕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총인처리시설을 10월말까지 설치완료할 계획이며, 열린교정푸른숲 조성 등 8건의 녹색공간 조성사업과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등 15건의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사업도 연내 마무리 된다.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오세기)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현장관리와 공사장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올 발주예정인 사업이 벌곡길 확장공사 등 33건, 1767억원 규모에 이르는 만큼 발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지역건설 경기 조기부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