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단을 구성, 관내 창업보육센터를 직접 찾아가 입주기업(창업보육기업)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방문단은 기업지원과장 등 3개부서 4명으로 구성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실되며, 대상기업은 관내 17개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창업보육센터에서 보육하는 331개 입주기업이 해당된다. 또한 기업지원 분야의 핵심인 경영, 판로, 입지 분야에 대한 애로 해결을 위해 중점적인 간담회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실태 점검과 센터별 보육(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체감’하고, ‘애로기업의 요구사항 수렴과 규제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이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1년은 부자 되는 대전 만들기 원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기술사업화․산학연․벤처기업 육성․판로․해외마케팅 분야 지원시책 내용에 대하여 중점 홍보에 나선다’고 덧 붙여 설명했다.
특히, 금번 간담회는 기존의 기업인을 초청, 청사 내 회의실 등에서 실시하던 틀에서 벗어나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간담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생한 기업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참석자에게 시간 부담을 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 “기업인들에게 친밀감과 좋은 반응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대전시 창업보육센터별 입주기업은 ▲충남대학교 34개 ▲한밭대학교 32개 ▲한남대학교 16개 ▲배재대학교 15개 ▲목원대학교 14개 ▲대전대학교 12개 ▲한국폴리텍IV대학 16개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1개 ▲KAIST 66개 ▲KAIST ICC 18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19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14개 ▲한국기계연구원 10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10개 ▲한국전력연구원 10개 ▲한국원자력연구원 8개 ▲(재)여성기업종합지원대전․충남센터 6개로 총 보육센터는 17개 기관이며, 입주기업은 331개 기업이 있다.
앞으로 대전시는 파악된 기업애로 및 요구사항에 대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시책에 반영, 해결해 나가면서 현장방문 간담회 및 수시 기업방문을 통해 기업애로를 찾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철 기업지원과장은 ‘창업보육기업의 애로사항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Global-Up중소기업해외 판로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기술사업화를 통하여 1천억 기업달성을 위한 각종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며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애로 해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육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 전국 최초 구매조건 생산 지원자금 등 총 4천5백6십2억원을 집중 지원하여 지역경제 파이를 키우고, 기업원스톱 서비스 및 1사 1공무원제 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 하겠다‘고 덧 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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