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직원들의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Family Day)’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밀리 데이’는 구 본청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사업소 등 700여명의 구산하 전직원이 직장위주의 생활에서 벗어나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이다.
이를위해 구는 이 날 만큼은 청바지 등 자유로운 간소복 차림으로 출근해 정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오늘은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의 날입니다’라는 별도의 방송멘트를 제작, 퇴근 10분전 청내방송을 통해 정시퇴근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보건소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직원몸짱’ 교실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공무원가족 초청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가정 친화적인 시책을 펼쳐 일과 가정이 공존할수 있는 재충전의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직원사기 진작은 물론 가정과 직장 모두에 활력을 주어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만족도가 업무능력 향상 및 민원서비스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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