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가축 매몰지 주변에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매몰지 주변 500m이내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홍성, 당진을 비롯한 9개 시․군 215개 지역에 총 957km의 상수도시설을 공급하는 것으로 약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지난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시․군의 현황을 조사했고 16일에는 환경부에 상수도 공급사업비(국비)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정부예산의 부족으로 지원규모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게 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AI 발생지역의 지하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8년부터 매몰지 주변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 2008년도에는 68km, 2009년에는 22km, 2010년에는 77km를 공급한 바 있다.
사업량 및 사업비(추정)
○ 사업량 : 957km
〔천안 24, 공주 34, 보령 18, 아산 71, 논산 16, 연기 11, 홍성 380, 예산 76 당진 327〕
○ 사업비 : 1,268억원(국비 887(70%), 지방비 381(30%))
〔천안 85, 공주 68, 보령 24, 아산 88, 논산 24, 연기 14, 홍성 327, 예산 160, 당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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