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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성구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민원시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민원실을 방문할 때 순번대기표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2개의 창구(제증명 1, 여권 1)를 ‘우선 민원처리 전용 창구’로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색지 민원신청서’도 제작해 비치했다.
통상 백색 1종으로 되어있는 민원신청서를 눈에 잘 띄는 분홍색, 하늘색, 녹색, 노랑색 등 4종의 서식을 비치해 계층별 눈높이를 배려한 민원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원 1회방문 처리에 관한 안내와 상담 편의를 위해 민원실 담당급 이상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한 민원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요자 편의를 위한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개선시책” 이라며 “앞으로 이용자의 반응 및 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