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3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실’은 시간적・경제적으로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건축 담당 공무원과 전문 건축사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 건물 신・개축 민원에서부터 각종 법률 문제까지 건축민원을 상담해주는 현장방문 민원처리제이다.
주요 상담내용은 △ 건축허가 및 신고 등 행정절차에 대한 사항 △토지이용계획 등 건축 가능 여부 △필지별 건축기준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등 건축 이외 가능 여부 △건축 관계법령 및 기타 건축관련 상담 등이다.
운영은 월 1회 동 주민센터별로 지정된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건축부서 담당공무원과 건축사 등 2-3명이 상주해 상담역을 맡을 예정이다.
주민센터별 지정된 상담일은 진잠동(첫째주 월요일), 온천1동(첫째주 화요일), 노은1동(첫째주 수요일), 신성동(첫째주 목요일), 관평동(첫째주 금요일), 온천2동(셋째주 화요일), 노은2동(셋째주 수요일), 전민동(셋째주 목요일), 구즉동(셋째주 금요일)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별, 필지별 건축기준의 차이에 따른 상담수요가 늘고 있어 원거리 거주자들의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 “건축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지정된 일자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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