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휴양림관리사무소는 2월부터 5. 15까지를 봄철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산불현장에서 군, 경찰,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산불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여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특히, 안면지역은 관광지임을 감안하여 지역에 거주하며 신체건강하고 기동성이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명을 선발하여 투입하고 마을별 책임 분담제를 실시하여 산불 취약지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산불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산림내 화기취급, 산림 인접지에서 각종 폐기물 소각행위를 엄중단속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 전․후인 2. 14~2. 20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급 학교에 산불예방 홍보전단 배포 등 대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휴양림관리사무소는 산불의 원인별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안면․고남지역 산림 5,177ha 중 3,020ha(58%)를 입산통제 하고, 등산로 1개소 3.71km를 폐쇄하는 등 산불경보 단계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영농기 논․밭두렁 공동소각 및 성묘객, 산나물 채취 등 입산객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휴양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안면지역 천혜의 자원인 안면송이 건강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은 물론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불발생시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휴양림관리사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양림관리사무소는 안면지역 임야의 약 70%인 3,596ha의 도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안면숲이 건강하게 보존․육성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간벌, 조림, 풀베기, 토양개량 등을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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