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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사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가 잇따르고 있다.
보령시는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영농기에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하여 다음달 30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본청 산업과와 16개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 지역농협 등에 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지난 16일 주민생활지원과 직원과 대천4동 직원 30명이 명천동 김기환씨 농가를 방문해 배열매 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실과별 분담 읍면동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17일에는 총무과 직원과 청라면 직원 40명이 청라면 내현리 김천식씨 농가를 찾아 톱밥 표고버섯 종균접종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모내기 보조작업, 밭작물 파종 등 농가에서 필요한 일손에 대해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작업도구, 도시락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지원해주는 등 이달말까지 시 산하직원들의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활동을 펼치며 유관단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