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충남에서는 70명이 합격하여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60명이 합격해 전년도에 비해 28명이 증가한데 이어 2011학년도에도 70명이 합격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전형유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24명, 특기자전형으로 33명, 그리고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 13명이 합격하여 지난해 대비 지역균형선발전형 1명, 기회균형선발은 2명이 감소하고 특기자 전형은 13명이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공주 한일고 11명, 충남과학고 7명, 공주고 6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 2명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공주사대부설고를 비롯 12개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천안여고 등 17개교이다. 시단위에서는 공주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합격했으며, 군단위에서는 당진과 예산에서 5명이 합격하여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가 증가한 이유는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도가 주효했다. 우선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충남 학력 New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매진하여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학생 진학지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교사를 선발, 대학진학지도단 을 조직하여 수시 관련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시 진학지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자료집을 발간, 일선학교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효율적인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서울대에 1차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들의 3학년 부장 협의회를 별도로 조직 운영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 인원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학진학지도를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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