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2010 햅쌀막걸리 프로젝트’에 대전 지역 3개 업체(신탄진주, 동일주조, 세일주조)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햅쌀 막걸리프로젝트는 올해 생산된 햅쌀을 100%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막걸리에 대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막걸리의 소비확대와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햅쌀막걸리 프로젝트로 선정된 막걸리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Food Week 2010' 식품주간 행사에 ‘햅쌀막걸리 출시 및 홍보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12월 17일까지 1개월 동안 충청지역 이마트 매장에 무료로 입점해 새로운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게 된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주요 일간지 및 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내년 1월말까지 전국적으로 통일된 공동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햅쌀로 제조한 막걸리는 숙취 유발 원인 물질이 비교적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알콜도수가 6%로 낮고 가격이 저렴하며, 식이섬유와 비타민C 유산균 효모 등이 풍부하여 젊은층과 여성들로부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관내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주 제조업체 시설의 현대화 및 쌀가공업체 육성사업, 우리 술 품평회 등 다양한 전략적 시책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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