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올해말까지 94일간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7,384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제는 정부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쌀소득직불제를 도입하면서 추곡수매제를 공공비축제로 전환됐다.
논산시에 따르면 11월 6일까지 산물벼 1,484t과 12월 31일까지 건조벼 5,900t을 매입하여 총7384t의 공공비축용 벼를 수매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주남, 삼광 벼이며 건조벼는 읍면동별 정부양곡창고 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원의 검사를 거쳐 매입하며, 산물벼는 연무농협RPC, 한국산업(주)RPC, 황산벌DSC, 논산계룡농협DSC에서 매입한다.
매입가는 우선지급금(1등품인 경우 45,000원)을 지급하고, 10~12월 중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을 정해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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