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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 9일 초등학교 2~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출발점 행동을 진단하여 부족한 교과 및 영역을 보충지도하여 학습부진 학생을 최소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가 교과학습 진단평가에 대한 결과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맞춤형 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인별 성취수준을 통지했다.
초등학교는 성취기준에 의거 교과별 영역별로 ‘아주 잘함, 잘함, 보통, 노력 필요’ 등 4단계로 그래프화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개발 하였으며, 중학교는 표집학교 학생에 대한 석차 비율을 기준으로 개인별, 과목별 9등급으로 상세히 산출했다.
개인별 맞춤통지를 통하여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력수준의 정확한 판단은 물론 담임교사와 상담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지결과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자녀의 학력수준이 궁금했는데 진단평가 후 교과별, 영역별 진단정보를 제공해 주어 학력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시 상호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와 학력신장에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