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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은산면 오번리에 거주하는 이오례(李五禮, 86세) 어르신은 자식들을 뒷바라지 하며 생계를 유지하느라 제대로 학업을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사회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던중 지난 25일 어르신께서 90평생 땀 흘려 농사를 지어 모은 전 재산 3,000만원을 은산ㆍ초중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오례 어르신은 “ 인생을 정리하면서 뜻있는 일을 이루고자 21세기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 성취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