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19일 발표했다. 도시에 비해 학부모의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거나, 학교 이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여 교육서비스 혜택으로 부터 소외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도ㆍ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9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사업은 읍ㆍ면에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대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 이동수단, 시설 및 우수한 강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은 작년예산 79억원 대비 약 16%인 13억원을 증가시켜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산의 조기집행 및 단위학교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하여 예산의 70%인 64억원을 1차에 투입하고, 30%인 28억원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대응투자율에 따라 2차로 지원할 예정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현황은 1차 지원비 64억원중 초등학교 414교 32억원, 중학교 160교 19억원, 고등학교 86교 13억원 등이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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