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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상월면 석종리의 한 농가가 10여 년째 깻잎농사와 상추등을 재배하고 유통의 혁명을 일으켜 전국 최고의 깻잎 가격을 받고 있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다름 아닌 한길농원 문성호(38세)대표이다.
문성호대표는 한길농원을 운영하면서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토대로 전국 최고의 깻잎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미생물농법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 했다.
그 후 착실한 토양관리와 재배기술 이전에 안간힘을 쓴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100속(2.6~7kg) 1포장에 27,000~33,000원대의 전국 최고가의 행진이 인천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상월면 깻잎은 계룡산 자락을 시작으로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에서 시작되었지만 하우스농사가 시작 되면서 토양의 연작장해가 심각해져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문성호 대표는 땅에다 보약 처방요법을 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땅 살리기에 들어갔다.
이러한 노력을 배가한지 어언 3년이 되면서 2십여 농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와 손을 잡기 시작 했는데 철저한 선별과 무농약을 기본원칙으로 하다보니 4농가가 탈락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었다.
기존하우스는 연중재배를 하지 않아 농업생산성이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소득의 한계성에 직면한점을 감안해 문성호씨는 단일품목 연중생산체제를 고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3개월의 땅 휴식시간을 제외하고는 연중 생산을 한 결과 다른 하우스보다 50%가 넘는 소득을 올려 동당 2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렸으며, 농산물의 장기 저장성에 취약한 점을 보완 100%의 리콜개념을 깨고 130%리콜을 실시하는 파격을 보여 소비자의 만족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 2007-01-04 11:5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