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8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재도약을 위한 “2009 충남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자 개인부문 민병희, 단체부문에서는 홍산보부상 자원봉사 학습 동아리가 도지사 표창, 개인부분 문선자(개인)씨가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그동안 부여군자원봉사자(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들은 매월 오석산요양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노인전문병원 등 군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발 맛사지, 귀 맛사지, 수지침 건강관리, 테이핑요법 등 몸소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아름다운 천사의 마음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단체상을 받은 홍산보부상은 홍산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활동 학습동아리로 4개반으로(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편성돼 일주일에 1회 이상 직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 마련 면내 독거노인을 방문 위로하는 한편 집주변 청소, 잡목 및 잡초제거 등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독거노인들의 아들.딸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의 여러 곳에 희망과 용기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며, “2010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정발전을 위해서도 앞서가는 자원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전문자원봉사단을 양성화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