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혜경)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24명의 60세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피노키오 인형극사업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피노키오 인형극사업단은 지속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계룡시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흥부와 놀부>인형극 공연을 처음 선보였다.
<흥부와 놀부>는 형제간의 우애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노래하는 퓨전인형극으로 1~3세세대의 세대 통합과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역할을 대신하여 영.유아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어 계룡시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형극 참여자 최모 어르신은 “박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까르르 웃으며 재미있게 관람하는 똘망똘망한 눈을 잊을 수가 없다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혜경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피노키오 인형극사업단이 새로운 노인일자리 영역으로 자리매김되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