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KBS전국노래자랑’을 유치 오는 12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녹화를 한다고 밝혔다.

노래자랑이 펼쳐지게 될 청양군민체육관(청양읍 송방리 소재)은 지난 8월 준공됐으며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체육관으로 지난 도민체전시 타 시군 선수와 임원들로부터 전국체전 못지않은 체육시설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데 일조했다.

또한 뽀족한 모양의 전망대는 청양의 명산인 칠갑산, 외관 빨간 기둥은 특산물인 청양고추, 광장 분수대는 칠갑산의 맑은물을 상징하고 있어 체육관의 면모뿐만 아니라 청양을 홍보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KBS?청양군 주최, 한국자유총연맹청양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9일까지 청양군 기획감사실(☏940-2221)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참가신청서에 의거 신청을 하면 되고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예심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녹화 당일인 12일에는 초대가수로 설운도, 장윤정, 김국환, 강민주, 이나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초현대식 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한 청양군은 충남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앞으로 꾸준히 전국 및 도내의 각종 행사를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