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협회계룡시지회(회장 이용권)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홍묵계룡시장, 김학영 시의회의장, 협회 임원과 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인 자원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계 각층의 따뜻한 정성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랑의 온도를 높여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그동안 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최홍묵 계룡시장이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자원봉사회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온 박정옥 장애인자원봉사회장이 계룡시장 감사패를 현장에서 발로 뛰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김경숙(58세, 금암동), 김옥자(58세, 엄사면), 김용복(59세, 금암동), 김종일(52세, 엄사면), 김치경(50세, 엄사면)씨가 계룡시장 표창을, 김한성(56세, 엄사면), 박태근(49세, 엄사면), 장세진(47세, 엄사면)씨가 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장애가정 학생 25명에게 장학금(초등 20만원, 중․고․대 3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증질환 장애아동의 치료를 위해 300만원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예탁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의 장이 되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