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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깻잎명품화, 70억 투입 - 관광서비스와 연계한 복합형 산업 육성
  • 기사등록 2009-12-04 1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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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깻잎 명품화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금산군은 인삼에 이어 제2의 소득작목으로 부상한 금산깻잎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생산, 가동, 유통, 수출 등 깻잎산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농업선진화 실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깻잎 향토산업 육성 ▲금산깻잎 산지유통센터 건립 ▲깻잎현대화 시설사업 ▲금산깻잎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4개 분야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부터 2012년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깻잎향토사업은 단순한 재배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 관광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복합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깻잎의 효능 및 약효를 이용한 신소재 상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존된 향토산업과 접목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산군지부 및 5개 농협에서 사업주체로 나서며 깻잎요리개발, GAP인증사업,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시스템 및 교육장 조성, 깻잎연합직판장, 연합유통관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금산깻잎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선별, 세척, 저장, 포장시설 등 960㎡의 규모로 깻잎 주산지의 특성에 맞는 집적화된 시설로 조성된다.

물류의 효율화는 물론 유통체계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깻잎 농가들의 안정적 생산활동을 위한 현대화 시설도 2억원이 투입된다. 100동(300㎡)의 재배시설 하우스를 신축하고 시설내에는 수막재배, 물재새용사업, 차광시설, 스프링쿨러 시설 등을 지원한다.

금산깻잎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금산깻잎 지리적 표시제 등록도 추진된다. 가격보다 품질위주의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년 7월까지 지리적 표시등록과 상표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산군에 재배 유통되는 깻잎은 227ha에 248억원 매출로 전국 재배면적의 40%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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