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 청양군수는 (사)한국지역신문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2009년 풀뿌리자치대상에서 ‘체육부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한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제61회 충남도민체전(10.29~11.1)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양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도민체전 참가 이래 청양군이 종합 6위라는 신기원을 이룩하는 쾌거를 달성, 진취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은 역대 도민체전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열정이 돋보였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 발휘를 위해 관련 체육시설 신축과 개보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타 시군 선수와 임원들로부터 전국체전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은 충남에서 손꼽히는 초현대식 시설인 청양군민체육관(청양읍 송방리)을 지난 8월 새롭게 준공했고 충남제일의 국궁장(청양읍 학당리)을 신축해 앞으로 세계대회도 거뜬히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양 테니스장은 현대식 규모로 지어져 지역주민의 여가 선양과 각종 관내ㆍ외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공설운동장은 29,910㎡의 부지를 매입해 547대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 앞으로 군민의 날 행사는 물론 도단위 문화체육행사도 여유있게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크고 작은 경기장을 개보수해 군민의 생활체육과 체육인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풀뿌리 자치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공직자와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했기 때문”이라며 이 모든 영광을 청양군민에게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상은 (사)한국지역신문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을 대상으로 자치시대에 지역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가장 두드러지게 두각을 나타낸 이에게 주는 상이며 시상식은 지난 1일 온양관광호텔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