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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알밤 옥토버 페스트 대박 났다! - 3일간 20만명 참여, 20억원 경제효과 거둬
  • 기사등록 2009-10-12 1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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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공주알밤을 축제화 시킨 공주알밤 옥토버 페스트 축제가 11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주알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공주 곰탑광장, 연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전국의 최고 알밤본고장이라는 명성을 확인시키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까지 몰려 행사기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밤, 맛있는 밤’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야간을 활용해 수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밤막걸리 거리에 설치된 음식부스나 알밤판매부스 모두 밤막걸리를 즐기는 인파로 밤 늦도록 1㎞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공주알밤만을 파는 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밤을 가공한 밤막걸리를 주된 메뉴로 선택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시민 노래자랑, 알밤 구워먹기, 밤막걸리 카페 등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외에 알밤막걸리 먹기대회, 알밤 집어넣기 등 체험행사, 지역 예술인 들의 무대공연, 프린지공연 등 음악과 밤의 조화가 어울려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강교에 루미나리에, 금강에 유등 설치, 수상카페 운영 등으로 빛과 불의 향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으로 슬로건을 걸고, 프로그램의 차별화 시킨 것도 성공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의 참여가 그 어느 행사보다도 높았고, 도시민과 농민들의 일체감 조성한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가운데, 26개 밤생산 판매단체가 하나의 장을 펼치고, 백미고을 시범음식거리의 상가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조길행 공주시 알밤축제추진위원장은 비록 아쉬운 3일간의 축제장이었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공주밤의 자존심을 일궈내고, 밝은 희망을 예고하는 축제였다고 밝히고, 이번 축제를 통해 밤을 가공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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