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는 10월 24일 광시면 신흥리 독립운동가 김한종 의사 기념관에서 ‘김한종 의사와 문학, 음악, 역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광복 64주년 기념과 김한종 의사기념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고 문학, 음악, 연극, 역사, 전통 등 군민의 문화의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자 마련된 것.

김한종 의사기념관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1부 추모 제향 및 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2부 행사로 아사달풍물패의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추모시 낭송과 글짓기, 그림그리기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독립운동가 김한종 의사는 1883년 광시면 신흥리에서 출생해 일제 식민지시대에서 대한광복단의 충청․전라지부장으로 국권회복을 위한 자금을 거두어 만주로 보내고, 친일파를 사살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21년 7월 8일 순국했다.

김한종 의사와 문학과 음악의 한마당 행사 우제봉 추진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 주고, 군민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의사와 문학, 음악, 역사 한마당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041-333-3072, 011-781-2214)나 홈페이지(www.ilwoomemory.net)를 참고하면 되고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