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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올해 들어 시가지 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올해만 들어서 군이 조성한 시내권 주차장은 당진중앙공영주차장을 비롯해 4개소 432면이 완료되었고, 180여면의 재래시장주차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이들 주차장 조성에만 투입된 금액은 총 68억원 규모이다.
당진중앙공영주차장은 시장오거리에 위치해 3층 4단 75면을, 구 서울신경외과 부지 동문공영주자창 34면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주며, 구 당진농협창고부지의 계성공영주차장은 43면으로 주변 상가와 지역민들의 주차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또, 당진등기소 앞 200면의 임시주차장과 푸른병원 사거리 임시주차장 80면 또한 주변 지역 공동주택들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풀어 주고 있다.
현재 재래시장 옆에 조성하는 당진시장공영주차장도 철골조 1층 2단 181면으로 60%의 공정율을 보이며, 다음달 초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무료로 운영중인 186면의 터미널 임시주차장의 장기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며 이를 통해 주차장 본래의 역할을 확립하여 신터미널 부근 주차난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을 도모하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당진지역의 높은 지가로 일시에 넓은 면적의 주차공간을 마련하지는 못하지만 연차별 유휴토지를 확보해 주차장으로 조성, 군민들의 생활 편익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