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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를 한눈에’ 홍주성역사관 건립 박차 - 7일 홍주성역사관 건립 기본ㆍ실시설계 용역보고회 개최
  • 기사등록 2009-10-08 1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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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찬란했던 옛 명성을 후대에 전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자 홍주성 역사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7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자문위원, 지역사전문가, 군의원, 실ㆍ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성 역사관 건립 기본ㆍ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지난 4월 현상공모에 선정된 건축분야 (주)금성종합건축사와 전시분야 (주)인테크디자인이 참여해 홍주성 역사관 건립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에 이어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건립될 홍주성 역사관은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홍성의 역사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홍성고도 역사문화 관광 개발사업 중장기 비전과 기본 계획을 수립, 홍주성 복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지역민에게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역사문화 관광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 4월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5월 착수보고에 이어 4회에 거친 자문회의를 갖고 8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으며 오늘 용역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11월 설계를 완료해 금년 내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홍주성 역사관은 홍성읍 오관리 105-2 외 6필지에 연면적 1,669㎡(약 505평) 지상1층과 지하1층 규모로 내부에는 체험학습실, 기획ㆍ상설전시실, 수장고, 휴게카페, 실내정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전시실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전시를 비롯해 행정ㆍ경제ㆍ상업 등 내포지역 중심지로서의 역사를 부각시키고, 의병활동, 홍주인물의 활동상, 천주교 역사 등 다양하고도 함축적 내용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5m 고저차의 단절지형을 고려해 홍주성보다 낮은 높이 4.8m로 건립되고 역사관 지붕에 야생화와 잔디가 깔린 전망산책로가 조성돼 주변에 소나무 숲과 토성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산책공원으로서 특색 있는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홍주성 역사관은 앞으로 추진될 홍주성 복원사업과 상승 작용해 역사문화교육과 내포문화권 관광중심지로 부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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