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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7일 교과부와 행안부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재인증(3년마다 심사)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 인적자원 우수 기관으로 공인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군은 충남도내에서 유일한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군은 계량화된 상시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학원, 대학, 자격증 취득, 연구모임, 독서 등의 개인학습에 실적을 부여해 개인역량 강화에 힘써왔으며, 올 상반기 충남지방공무원 교육원을 비롯해 57개 대외전문기관에 총 369명을 위탁해 교육해 왔다.
또 자기 계발을 위한 학원비 지원과 창의학습 동아리지원, 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창의 행정에 개인 역량을 발휘토록 유도했다.
인사 관리측면에서는 중기인력 운용계획과 경력계발제도, 직위 공모제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밖에 서천문화학당과 직렬별 직무향상교육, 공공디자인교육, 타 부서 교육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인원 4천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진형 평생교육담당은 “지난 2007년 군민 교육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된데 이어 이번에는 공무원들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며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자기 계발을 통해 군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능력에 따라 인재를 양성․채용하고, 재직 중에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사람을 중시하고 인재를 키워나가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