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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복지마을과 생태도시 지향” 가장 잘한 일 -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구 유출과 환경문제’
  • 기사등록 2009-10-01 15: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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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조성한 ‘어메니티 복지마을’과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지향 정책이 가장 잘한 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달 3일부터 3일간 관내 성인 남∙여 1,500명(주민 1,400명, 공무원 70명,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및 정책 방향 설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주)화성커뮤니케이션에 의뢰해 전화 설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질문은 4개 부분에 총 16개의 구조화된 설문 형태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중복응답) 가장 잘한 군정을 묻는 질문에 주민 43%가 어메니티 복지마을 개관을, 35.2%가 생태도시 지향 정책을, 30.9%가 공동브랜드 서래야 개발을 꼽았다.

지난해 11월 종천면에 문을 연 복지마을과 지난 2003년 어메니티 서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생태도시 지향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민들은 비전의 의미를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이해하는 비율의 응답자가 42%를 차지해 군정 추진에 성과가 있었음을 입증했다.

또 현재 군이 어메니티 서천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47.4%가 ‘친환경적인 농수산업과 생태산업육성’이라고 답해 농업과 산업의 균형 추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1년 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52.6%가 쓰레기 처리 등 환경문제라고 답했고, 34%는 대중교통 편의 확대라고 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서천발전 저해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43.2%가 인구유출을, 24.8%가 산업시설 부족이라고 답해, 군내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시설조성과 기업체 유치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군 공무원의 행정업무수행에 대해서는 60.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으며, 군정의 인지경로는 43.2%가 군소식지를, 20.8%가 방송매체를 통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군 공무원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원칙을 잘 지키는 공무원(27.2%)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설문 결과를 중․장기 군정 추진에 반영하고, 해당 부서별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95%신뢰수준에 ±2.62%P의 표본 오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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