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는 정장로씨(한산면, 경북한약방 대표) 가 한가위를 맞아 군내 어려운 이웃 65가구에 1가구 당 30만원 씩 총 1천 9백 5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주)한산(대표 박정민)은 135만원 상당의 모시한과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 군은 기초수급자와 무의탁노인, 장애인 등 800여명에게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2천 40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고, 좋은 친구 푸드마켓에서는 총 250여명에게 송편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28일 서천로타리클럽은 총 430만원상당의 쌀과 김, 우유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고, 서천읍 직원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만원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 희망종천 후원회에서는 저소득층 주민 110여명에게 165만원 상당의 구이 김을 전달했고, 장항라이온스 클럽은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서래야 쌀과 라면을 제공했다.
문산면 사랑의 좀도리 쌀독 후원회는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독거노인 50세대에 전달했으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는 관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정 22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220만원을 추석 차례지원 비용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는 사랑의 집 및 불우이웃 34세대와 경노당 16곳에 200만원 상당의 고기와 떡,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나소열 서천군수가 몸소 성일복지원 등 군내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 산하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여명은 각각 결연한 군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감을 나눴다.
한편, 대우증권 사회봉사단은 향후 3년 매달 300만원씩, 총 1억 800만원을 제공키로 하는 등 기업의 대규모 성금 기탁도 이어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작은 희망을 더하고 있어 올 추석은 작지만 따뜻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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