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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9일 대전KBS홀에서 개최된 ‘2009 대전․충남 행정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최고 품질수준인 1위 기관에 선정돼 영예의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이번 쾌거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우리나라의 공공서비스 품질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개발한 ‘공공부문 KS-SQI 조사모델(한국서비스품질지수)’을 바탕으로, 2009년 대전․충남지역 시군구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처음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한국표준협회와 대전K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조사는 대전․충남지역의 행정서비스 품질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고 분석하여 향후 질 높은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서비스 측정모델인 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를 통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조사시점 기준 최근 6개월 이내에 직접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대전.충남지역의 21개 시군구청을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해당지역 거주자들로 조사가 이뤄졌다.
한편 시상식장에서 한국표준협회와 대전KBS 관계자는 “예산군은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친절마인드가 다른 자치단체보다 탁월했다. 대단히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우수기관 선정 이유를 밝으며, 군에서는 예산군, 구에서는 유성구, 시에서는 논산시가 각각 최고점수를 얻어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시상식에 참석한 최승우 군수는, 공무원의 존재이유는 주민에 대한 친절봉사라는 신념으로 친절봉사를 통한 신뢰행정을 강조해 왔다.
특히 최승우 군수는 취임 초부터 ‘친절봉사’가 몸에 배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생활화해 왔으며,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예산군의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로 발전 정착시키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