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 기능성면에서 품질이 우수한 ‘둥근마’의 공동출하장을 건립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둥근마’는 일반마에 비해 주요성분인 뮤신과 당단백질이 4배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 기능성 면에서 그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 나있다.

당진군의 둥근마 재배사업은 지난 2007년 김장채소 대체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아래 생산시범농가를 늘렸고, 지난해 3ha의 면적에 30여톤을 생산할 수 있는 작목반을 구성,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생산품의 선별과 출하, 저장을 담당하게 될 공동출하장 건립사업을 총사업비 1억107만원을 투입하여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2일 준공하게 됐다.

생산단지 내 290㎡ 규모로 지어진 공동출하장과 저온저장고를 통해 해나루둥근마의 생산과 가공, 판매 과정을 일원화하여 경쟁력 강화에 날개를 달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당진군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 사용허가를 받아 22명으로 구성된 ‘해나루둥근마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해나루둥근마 전용 고급포장박스와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홍보에 힘을 기울여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생산 시범포를 자체 운영하여 종구 대 절감에 크게 기여하여 생산비 절감을 실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우수 품질의 둥근마 재배, 생산에 힘써 재배 작목의 다양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해나루둥근마가 대표적인 지역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