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작을 웃도는 51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22일 웅천읍 대창리에서 개최한 ‘2009 벼농사 종합평가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시는 평가회에서는 올해 6월초 중국으로부터 비래된 애멸구로 인해 줄무늬잎마름병이 본답 후기까지 발생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항공방제 및 농업인들의 방제 노력 결과 예상수확량이 10a당 533kg으로 평년작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역 최적품종 선발을 위해 극조생 고운벼 등 13종의! 벼 품종에 대한 품평회도 가졌는데 중만생종 호품벼가 10a당 600kg으로 수 확량이 가장 많았으며, 조생종 산들진미가 도열병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남훈)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탑라이스 생산단지 시범사업’, ‘만세보령 최고명품 육성사업’, ‘벼 무논점직파 실증시범사업’, ‘신육성 우량품종 육성 사업’, ‘EM 왕우렁이 농법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 앞서 남부지역 농기계대여은행 준공식도 있었다.
준공식을 가진 농기계 대여은행은 부지 3372㎡ 연면적 675㎡ 지상 2층으로 신축됐으며, 농촌일손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11억원을 투입해 52종 99대의 농기계와 작업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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