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열흘 남짓 앞두고 서산시에서는 쌀 팔아주기 운동 동참과 이웃돕기 등 각종 미담이 이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STX-PanOcean(주)(회장 강덕수)는 지곡면사무소에 햅쌀 1400포(20kg단위, 시가 7천만원) 구매를 요청, 추석 전인 28일 전량 택배로 발송할 계획이다.
STX-PanOcean(주)는 2006년 지곡면 도성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 동안 농수산물 직거래와 장학금 전달, 학습기자재 증정 및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고북면(면장 이정주)은 정보화능력경진대회 최우수부서 시상금 중 일부로 ‘사랑의 쌀독’에 사용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주)(대표 서영태)는 16일 직원 추석선물용으로 시가 1억원 상당 뜸부기쌀을 구매, 시에서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또 15일에는 현대오일뱅크(주) 노동조합(위원장 김태경)이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 쌀 20포(20kg단위, 시가 100만원)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날 인지면 화수리에 사는 이명순(여, 81세)씨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받은 임금 50만원으로 10kg들이 쌀 20포를 구입,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인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이 같은 선행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명절 때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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