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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추사고택이 자리 잡은 용산(일명 소봉래)의 한 자락에 미니 산림욕장을 조성해 추사고택 관람객 및 지역주민이 추사선생님의 묵향과 소나무향기를 함께 느끼며 심신의 피로를 달랠 수 있도록 했다.
미니 산림욕장은 추사고택 정려문 뒤편의 수풀이 우거진 약 2000㎡의 소나무 숲에 잡풀을 완전히 제거하고 복토를 실시한 후 맥문동과 잔디를 식재했으며 소나무 사이로 산책로와 함께 테이블 벤치를 설치 가족단위로 휴식은 물론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생산적인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2009년도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이용도와 호응을 보아 원두막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인접한 백송공원, 용산 산책로 등과 어우러져 조만간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시ㆍ군 주민들의 웰빙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