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당진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한조례’에 의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총4848명에 1억1842만원 규모의 지원계획은 햅쌀과 소고기 등으로 전달된다.
이를 위해 군 자체에산 4900여만원을 확보해 두었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6500만원을 확보헸으며, 현대제철에서 지정기탁받은 387만원 상당의 쌀 155포도 포함됐다.
지원되는 범위는 △ 기초생활수급권자 1897명을 비롯해 △ 차상위계층 234명, △ 중증등록장가구 1645명 △ 한부모가족 277명 △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72명 △ 결혼이민자 가정 417도 포함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쌀 10kg들이 1포씩이 전달된다
또, 사회복지시설 보호자 267명과 100세 이상어르신 17명에게는 소고기와 사골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 공동체인 다솜과 한빛재활원에도 햅쌀을 지급한다.
전달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각읍면장이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침체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줄어들어 씁쓸하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명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