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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슬로시티(slow city) 인증 받았다. - 국내에선 여섯 번째, 전세계적으로 121번째 인증
  • 기사등록 2009-09-17 1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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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느리게 사는 삶으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슬로시티(slow city)'가 됐다고 한국슬로시티본부가 16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군은 국내에선 여섯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는 121번째 슬로시티 가입도시로 인증 받았다.

슬로시티(Slow City)는 민간인이 주도하는 범 지구적 운동으로 전통 보존, 지역주민 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고 공식명칭은'cita slow'다.

슬로시티로 인증되면 관광명소로 전 세계에 알려진다는 큰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4월 빼어난 경치와 풍부한 먹이로 전국최고의 낚시 명소로 손꼽히는 예당저수지를 비롯해 사과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과 양질의 토지를 갖추고 있어 그 맛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황토사과, 민물어죽, 예당쌀을 앞세워 인증에 도전한바 있다.

이번 인증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단 회의에서 예산군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매월 지역신문을 스스로 펴내는 주민들의 의지 또한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내에 슬로시티로 인증된 5개 도시의 방문객이 20~30% 증가하는 관광특수를 누린 만큼 중부권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음으로써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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