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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맛, 건강한 삶’ 2009천안 웰빙식품엑스포장이 하나의 거대한 웰빙 체험장이라 할 수 있다.
당초 행사 계획단계에서부터 주제관을 비롯해 다수 전시관을 관람객 참여형 전시연출 모형으로 만들어 어느 정도 예상된 바 있으나 실제 개장과 함께 각종 체험코너들이 최고 인기를 끌면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15일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성무용)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식 개장이래 전날까지 22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주요 전시관과 체험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체험코너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전시관 중에는 주제관의 ‘웰빙생활 알아보기’와 웰빙테이블‘ 코너 등과 웰빙건강관, 웰빙체험장 등 대략 24종. 특히 웰빙건강관과 웰빙체험장은 그 자체가 체험학습의 장이다.
건강관 내에서 12개 진료과목별 건강체크와 사상체질 진단 등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값진 체험의 시간을 안겨줄 수 있다.
오죽하면, 한 전문의도 “웰빙건강관을 모두 돌며 건강체험을 하게 되는 순간 어림잡아서만도 18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고 가는 셈‘이라고 분석할 정도. 여기에 각종 증정품을 받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기만 하다.
건강관 앞의 체험장은 10여 종에 이르고 있는데, 코너마다 장사진을 이루는 통에 사전에 신청해놓지 않으면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다 친환경농업관 옆에 마련된 각종 전통놀이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키우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갈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새끼꼬기로부터 전통 두부 만들기, 엿 만들기, 투우 던지기 등등. 산업관을 지나 동물체험코너에서도 아이들에겐 인기가 그만이다.
‘상근이와 사진찍기’로부터 각종 동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전통주 체험, 전통차 체험, 포고버섯 소스 만들기 등은 웰빙장터 등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웰빙식품엑스포가 단순히 웰빙 음식들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체험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꿈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다만,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체험하며 즐기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