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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조손가정, 지원손길 절실 - 간암말기 김씨, 어린 두 손자와 힘겨운 생활고
  • 기사등록 2009-09-12 1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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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의 한 조손가정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주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실정에 처해있다.

이들 당진군 고대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송음(69세)씨 가정으로 김씨는 큰아들의 사업실패와 이혼으로 초등학생인 손자녀 두명이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김씨는 간암말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경제적형편이 어려워 항암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를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손자 김 군(11세)은 부모의 이혼과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불안과 자폐(과잉행동) 증상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올해 초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경제적 형편과 지역내에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기관의 부재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학교성적이 낮으며 또래 아이들과도 원만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어 학교부적응 상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문제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또한, 부인 박 씨(64세)는 연로하여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통증을 호소하며 힘든 노동일을 하지 못하여 집안에는 근로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전무한 상태로 기초수급자로 지정받아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당진군 행복나눔복지센터는 K방송사 ‘사랑의 리퀘스트’에 사연을 신청, 지난달 29일 방영되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국에 알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지원금은 1500여만원으로 현재 비가 새는 보증금 100만원 월세20만원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의 탈출만을 꿈꾸어 볼만한 액수이다.

김씨 부부의 의료비는 물론 손자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심리,놀이치료 등의 치료비가 월 15만원정도가 필요해 추가 후원금 모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들에게 따사로운 햇살과 건강한 미소를 선물할 천사들은 행복나눔복지센터 (☎1577-4311)로 문의가능하며 후원해 주실 분들은 계좌로도 직접 도와 줄 수 있다 [(농협)301-0008-725741.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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