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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이용 음료 개발 산업화에 성공
  • 기사등록 2009-09-10 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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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누에를 이용한 신개념 기능성 음료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도내업체에 이전하고 상품화하여 인기리에 시판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누에는 원래 비단을 생산 하는데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당뇨와 고혈압에 효능이 입증되면서 누에가루나 환 형태의 건강 보조식품으로 대부분이 이용되고 있는데 고단백질로 소화 흡수율이 낮고 복용하기 불편한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유효성분의 손실을 줄이는「저온 효소 추출법」으로 만들어져 소화 흡수율과 아미노산 함량을 2배이상 높이고 음료와 같이 마시기 쉽도록 제품화 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소득도 누에가루로 판매 하였을때 보다 5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필수아미노산 등 총 21종의 천연 아미노산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무농약, 무색소, 무방부제의 고품격 기능성 음료로서 상품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누에음료 제조기술은 홍성 태광영농조합(대표 정완호)에 기술이전하여 현재 『그린잠(Green Zam)』이란 브랜드로 상품화 하였으며,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마트’ 에서 판매 중인데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계공무원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잠업농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하고, 현재는 주로 환자용으로 개발되어 소비층이 한정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일반인도 건강음료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충남의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다해 연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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