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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맛 대향연’ 준비 '끝' -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장 사흘 앞 종합상황체제 전환
  • 기사등록 2009-09-07 1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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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초가을 ‘생명의 맛 대향연’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맛과 멋의 대축제’ 2009천안 웰빙식품엑스포가 이제 공식 개막까지 사흘을 남기고 개막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7일 현재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유서깊은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 33만여 ㎡에 대규모 회장 조성과 임시주차장을 완비한데 이어 행사장 안팎에 대형 꽃탑이 치솟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마다 꽃길이 조성되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채비 한창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일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20일까지 11일간 종합상황실 운영체제로 전환되어 일사분란한 지휘 아래 전체 회장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생명의 맛, 건강한 삶’ 주제아래 펼쳐질 이번 웰빙식품엑스포에 참가할 국내 업체, 기관, 단체는 모두 183개에 달한다.

웰빙식품주제관 등 주요 전시관 전시연출을 맡은 총괄대행사 HS애드(대표 김종립)와 협력업체들의 실내 전시관 연출 마무리 작업을 위한 손놀림이 더욱 잰 가운데 나머지 웰빙장터와 웰빙식당 등 참여업체들 역시 출연 상품 진열 등에 분주하기만 하다.

사실상의 개장 준비를 거의 모두 마친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8일 오전 각 시설 구조안전점검과 행사 진행을 위한 운영요원 배치에 의한 종합 리허설을 실시, 사실상의 개막만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3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해온 조직위는 특히 관람객들에게 웰빙식품에 대한 정보와 진정한 웰빙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5개 실내 전시관과 4개 체험장 외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식음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감 속에 천안시와 조직위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나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잠정 보류 혹은 취소하는 한편 행사장 안팎에 방역, 소독 등 예방대책을 강도 높게 마련, 안전엑스포에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비해 주요 전시관 등 5곳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다소 과도하리라 느낄 만큼 행사장내 주요 지점에 손 씻기 체험장 70개소와 손소독기 100대를 설치한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 200여 명에 이르는 의료인력이 상주하면서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견시 검진소 2곳으로 이동, 확진시 천안시내 거점병원으로 즉각 이송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상 아래 3년 전부터 엑스포를 추진해온 천안시가 웰빙식품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최대 웰빙식품물류단지부상은 물론 웰빙식품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보해나갈지도 관심거리다.

조직위 관계자는 “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실상의 준비는 다 마쳤다”며 “관람객들께서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개장식 일정...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일반개장일인 9월 11일보다 하루 앞선 10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엑스포 웰빙광장에서 개장 오픈공연과 테이프컷팅 및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내빈들을 포함,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개막식에 ‘포미니트’ 등 인기 가수 3~5개 팀 등 총 12개 팀을 초청, 축하공연에 손색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KBS 텔레비전을 통해 녹화중계토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전시관과 볼거리는?...엑스포장이 개장하게 되면 모두 7개 존(Zone)에서 웰빙식품주제관 등 5개 전시관과 각종 공연, 학술행사, 특히 1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매일 풍성하게 이어진다.

전시관 외에도 웰빙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으며, 화려한 개․폐막식 행사와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유기농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과 청소년 어울마당 충남 시․군의 날 행사 무대가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전통놀이 한마당, 캐릭터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이 운영되고, 특별행사로 어린이 웰빙요리교실도 운영되며, 체험행사로는 호두까기 및 호두과자 굽기, 와인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관람 100배 즐기기 요령은...이번에 개최되는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여타 엑스포나 박람회와는 다르게, 웰빙식품과 웰빙요리,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코너가 함께 한다는 점.

이른바 「관람객 참여형」 전시연출 기법을 동원, 흥미만점의 전시관으로 꾸민 점이 특징으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의 결합을 통해 관람만족도를 배가시켜준다.

이번 웰빙식품엑스포장을 5개 실내전시관과 몇몇 체험코너를 이어주는 주(主) 동선을 따라 관람하는데는 대략 2시간 반가량 소요.

관람객 편의시설... 관람객에게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장 안팎에 종합안내소 7개소를 운영하는 외에 △미아 보호소 △물품보관 및 분실물보관소 △진료소 △물품대여소 △애완동물보호소 △파고라와 평의자 30여개소 △평상 20개 △등의자 19개소 등이 꾸려진다.

교통소통 대책... 천안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KT천안아산역~행사장간과 임시주차장 등 주요 코스별로 1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 운영한다.

교통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별도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 관람객 안전과 행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넉넉한 임시주차장 대책... 11개 임시주차장에 7,214개 면. 원활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행정인력 102명과 봉사단체 120명, 교통경찰 68명을 투입, 행사장까지 관람객 접근의 편의를 높여갈 계획.

관람객 집중에 대비해 예비주차장을 확보(4개소)하는 한편 평일, 주말, 휴일 등 상황별 탄력적 인력운영으로 효율적 주차장 관리를 기해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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