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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대규모 명지대 연수원 조성 - 군에 투자의향서 제출, 103억 투입 조성
  • 기사등록 2009-09-07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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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명지대 연수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7일 서천군은 명지대측으로부터 서천에 연수원을 조성하겠다는 투자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명지대는 화양면 남성리 금성초 폐교부지 4만 5,115㎡에 건축면적 7, 459㎡규모로 오는 2013년까지 103억을 투입해 연수원을 조성하겠다는 의향서를 서천군에 전달했다.

연수원 명칭은 서천명지생태학습관(가칭)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는 이달 말쯤 서천군과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명지생태학습관에는 대규모 숙박을 위한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수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사동을 조성하며, 빌라형 별관도 들어선다.

또 실내체육관, 축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자연체험텃밭 산책로 등이 마련되며, 학생과 교직원의 연수와 교육을 위한 강당과 세미나실도 만들어진다.

서천명지생태학습관 중 교사동(강당, 일부 숙소)과 부대체육시설 등은 내년 2월중 완공, 문을 열 계획으로 내년부터 학생들 O.T와 M.T 등 연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명지대측은 수차례 현장답사와 군, 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성예정지와 규모를 검토했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군에 투자 의향서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서천명지생태학습관 유치로 서천군에는 건양대 수련원과 서울시 연수원에 이어 3번째 대규모 연수원이 조성되게 된다.

특히 문화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돼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덕구 서천군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서천명지대생태학습관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모형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수원 시설과 문화 콘텐츠에 대해 군민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발전적 교육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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