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의회(의장 최동섭)가 지역경제의 고통분담 및 경제 살리기 동참 차원으로 내년도 의정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의정비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의원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이를 집행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동섭 군의회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은 2010년에도 올해와 같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2086만원 등 총 340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은 “경기침체가 아직 회복 되지않은 상황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와 더불어 군의회가 앞장서서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