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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부산물 이용 느타리버섯 재배 - 버섯생산비용 절감 및 수확량 10% 증가
  • 기사등록 2009-08-31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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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한 버섯재배 농업인 염치읍 석두리 전중호씨가 한약부산물을 이용한 느타리버섯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전중호씨가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기술개발과제사업을 신청하여, 농업기술센터, 호서대학교와 함께 일년여의 연구 끝에 재배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느타리버섯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폐솜배지와 면실박 등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버섯재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수입폐솜의 잔류성분이나 안정성에 대한 보장도 없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한 제약회사에서 배출되는 한약찌꺼기를 이용해 버섯배지를 만드는 것으로 실험결과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수확량은 10%정도 증가하였으며, 균상재배과정의 간편화를 통한 에너지 및 비용절감이 215만원(1동 212m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장은 “이번 재배기술 개발로 인해 폐솜의 수입대체효과, 한약박의 재사용으로 인한 쓰레기배출 감소, 재배과정 간편화로 인한 에너지 및 재배비용절감 등이 기대되며, 농업인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 및 현장 실용화기술을 농업인 주도하에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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