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에게 생활의 활력소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정통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는 오는 9월 4일 저녁 8시 홍동면 문당마을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전문예술법인 서울신포니에타 김영준 지휘자를 비롯한 11명의 연주가가 초청되어 ‘해돋이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시작으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비제의 ‘하바네라 카르멘’, 마르첼로의 ‘오보협주곡’, 로저스 ‘사운드 오브 뮤직’, 모차르트의 ‘소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신포니에타는 2006년 일본 쿠사추 아카데미 및 국제음악제에 정식 초청, 2007년 한국음악 비평가협회 한국음악대상 수상 등 실력파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환경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소외계층 방문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연주로 농사일로 지친 주민에게 쌓인 피로를 풀고 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