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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방장수건강마을 2호 탄생 - 신평면 한정리 300여명 주민에 맞춤식 한방의료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09-08-28 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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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점차 증대되어 가고 있다.

이는 늘어가는 노인인구의 질환 등에 대해 한방 건강증진서비스가 적합하다 판단하고 다양화 프로그램이 보급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수혜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당진군 지난해 송악면 본당리의 1호 한방장수건강마을에 이어 28일 신평면 한정리(이장 박종근)를 제2호 마을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정리는 134세대로 전체 마을주민 312명 중 30% 이상인 100여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층으로 구성되고 한방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이곳을 선정하게 됐다

이곳에 군보건소는 혈압, 당뇨, 체지방, 비만도, 콜레스테롤 등 개인별 진단과 설문조사를 통한 기초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 9월부터 1년간 맞춤식 한방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한방장수건강마을 프로그램은 기공체조를 비롯하여 10개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진료사 3명과 전문강사 10명, 행정인력 2명 등 총 15명이 투입하게 된다.

박종근 이장은 “이번 한방서비스에 대해 마을주민 모두가 관심이 매우 높으며 이를 프로그램 참여율로 이끌어내 성공적인 당진 제일의 장수마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군보건소 담당자는 “한방장수건강마을 프로그램은 농어촌 주민들의 보건의료수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며, 생애 주기별 평생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평면 한정리에 대한 한방장수건강마을 선포식은 28일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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