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 군수가 25일 고향인 대치면(면장 강석화)을 찾아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강면장이 보고한 ▲제2회 칠갑산 지천 참게축제 개최 ▲고추부직포 전마을 지원 ▲화합 한마당 경로위안잔치 ▲청정대치만들기 ▲도농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칠갑산 지천 참게축제는 “신선하고 참신해 도시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만큼 지난해보다 더 알차게 개최하고,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강면장은 “지난해 참게잡기, 참게방류 등 프로그램 외에 올해는 상반기 중 개관하는 지천내수면 참게 생태체험관, 참게논농법 체험장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들이 찿아오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고추, 밤, 표고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주민들은 김 군수에게 ▲장곡리 현찬봉씨 다슬기 불법포획 단속 철저 ▲작천리 황인철 임산물 저장시설 지원 확대 ▲대치채소영농조합법인 유강조 운반기계구입비 지원 ▲형산리 박영영 무우 채종작목반 지원 ▲농소리 최연환 상수도 물탱크 교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군수는 “주민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 지원하겠다”며 “채소영농법인이 추진하는 절임배추 생산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