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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예로부터 충절과 예학의 고장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충절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충성심 하나로 조국 백제를 위하여 오천 결사대로 신라와 당 연합군 오만 대군을 상대하다 작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최후 전투지가 지금의 논산시 연산면 일원이다.
인접지역인 금산에는 칠백의 총이 있다. 임진왜란 때 조국을 위해 조헌 장군이 전라도로 진출하는 왜군을 무찌르려고 나라를 지키다 칠백명 모두 전사한 충절을 기리고 충혼들의 영혼을 달래려는 것.
황산벌전투는 660년 백제의 31대 의자왕의 마지막 충신으로 5천의 결사대로 5만의 신라군을 4번이다 막았지만 화랑관창의 죽음으로 자극을 받은 신라연합군에게 결국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전투이며 이는 1차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지구상의 모든 전투를 통 털어도 한 전투현장에서 오천명이 사망한 예가 없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논산시는 계백장군 묘소와 백제시대 군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장군에 대한 제례행사와 2008년부터 황산벌전투 재현을 하면서 영혼을 달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관과 시민단체가 나서서 오천의 상이 힘들면 전투장 일원의 흙이라도 모아다 오천의 총이라도 만들어 영혼을 달래주어야 할 시기이다.
그 이유는 언제 부턴가 논산지역에 괴담이 떠돈다.
"논산에는 큰 건물을 지으면 망한다" "논산에는 큰 정치인이 나오지 못 한다" 는 등의 괴 소문은 사실처럼 이상한 결과로 나타났다.
논산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A호텔의 부도 여기에 왕의 권좌에 오를 수 있었던 정치인 등의 낙선이... 오천의 영혼들은 천국에 승천하지 못하고 흉흉하게 세상을 떠돌고 있는데 속세의 사람들이 조상은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적 행동에 신이 그것을 시기한다는 소문이다.
괴담을 떠나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긍지와 화합 그리고 역사적 의미 여기에 충절의 고장이라는 지역이미지 제고를 생각한다면 관계부처와 의식 있는 시민들은 합심하여 우리 지역에서 국가를 위하여 최후를 맞이한 오천결사대의 영혼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작은 무덤이라도 만들어 매년 제사라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