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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중학교는 5월 27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김명옥(논산교육청 소속) 전문상담 교사를 초빙하여 학교폭력과 자살에 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명옥 강사는 갈수록 저 연령화와 조직화되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를 들면서 학부모와 교사가 파악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특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자살을 예고하는 여러 전조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이러한 학생을 발견했을 때에 친구나 교사 또는 부모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시 한 번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정서와 심리 상태를 예민하게 주시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유경환 교장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 실태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된 자살의 심각성을 되돌아보며 이번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노성중학교를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